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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각자도생 재밌게 보고 계시죠? 2월 4일에 방영된 39회에서 최고 시청률이 나왔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이었는지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효심이네각자도생39회내용시청률

효심이네 각자도생 기본 정보

  • 방송정보 : 2TV 토/일 19:55
  • 출연진 : 유이, 하준, 고주원, 윤미라, 남성진, 정영숙, 이휘향, 김규철, 이광기, 전원주, 임지은, 설정환, 김도연, 남보라, 임주은, 김비주, 박근수, 노상보, 이가연, 이주원, 김유하, 강신조 등.

 

 

 

 

효심이네 각자도생 39회 시청률

효심이네각자도생39회내용시청률
효심이네각자도생39회내용시청률

 

 

 

 

 

효심이네각자도생39회내용시청률

 

효심이네 각자도생 39회 내용

명희를 만난 태민은 부모님을 지켜야 한다 말하고 명희는 공과사를 구분하라고 꾸짖는다. 보석으로 풀려난 태호는 숙향과 진범을 향해 선전포고를 한다. 나오자마자 효심을 찾아간 태호, 효심과 감격의 상봉을 하고 선순이 자신을 다시 한번 데려오라고 했다는 말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태민은 그룹 내 숙향의 모든 지위를 해촉 시키고 태호와의 협상 준비를 한다. 한편 갑자기 의천빌라에 찾아온 미림은 효준을 만나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하는데...

 

 

 

 

 

효심이네 각자도생 40회 예고편

미림의 생각지도 못한 발언에 효심이네 제사는 엉망이 되고 선순은 다시 앓아눕는다. 숙향은 검찰에 소환되고 태호는 마지막 한 방을 위한 증거를 찾으려 한다. 효성은 교육비 감당이 어려워져 결국 인당수를 찾고 그곳에서 효도와 마주치게 된다. 태호는 효심의 주변 사람들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선순의 카페에서 일손을 돕는다. 한편 태민은 명희에게서 들은 출생의 비밀, 태호와의 관계로 세상 모든 것이 혼란스럽기만 한데...

 

 

 

 

 

효심이네 각자도생 인물관계도

효심이네각자도생39회내용시청률

 

 

 

 

 

효심이네 기획의도(줄거리)

대한민국에서 강요되는 미덕 중의 하나는 효도와 가족에 대한 헌신이다.

한 번쯤은 이런 말들을 들어봤을 것이다. “가족을 위해 희생해야 좋은 아들, 착한 딸이다” “부모님에게 무조건 순종하고, 효도해야 한다” “결국엔 가족밖에 없다” “형제지간이 최고다” “우리가 남이가?” “가족끼리 왜 이래?” 오죽하면 “가족 같은 회사”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있겠는가? 가족이 들어가면 다 좋다는 뜻이다!! 대부분의 가족 드라마가 종국에는 가족들이 모든 문제를 서둘러(?) 종결하고, 다 같이 가족사진을 찍는 것으로 마무리되듯이 말이다. 하지만 저 말대로 사는 삶이 행복하기만 할까? 가족 간에 벌어지는 착취와 학대를 덮어두게 되지는 않는가? 뉴스에서도 가족에서 다양하게 몹쓸 짓을 벌이는 일들은 수두룩하게 나온다. 그리고 저런 말들은 그런 학대에서 벗어나기 더 어렵게 만든다. 뉴스에 나오는 사건을 겪지는 않더라도 내가 왜? 부모가 미운지, 자식인데도 왜 이렇게 부담스러운지, 부모님은 왜 다른 형제를 나한테 떠맡기는지 이해가 안 가고 원망스러울 때가 많다. 그렇다고 그것을 입 밖으로 내기에는 왠지 불효하는 것 같고, 싹수없고, 인정머리 없고, 심지어는 반인륜적인 것 같기도 해 우리는 마음속으로 병을 키운다. 가족에 대한 병.

 

따라서 이 이야기는 기존 주말 드라마의 “가족끼리 뭉쳐 잘 살아보세” 가 아니라 “가족끼리 알아서 각자 잘 살아보세”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리고 애써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부모지만 자식한테 가지는 이기심, 자식이지만 부모에게 가지는 부담감, 형제라는 이유만으로 강요된 책임감, “이 세상에 믿을 건 가족 밖에는 없다”라는 신념이 언제까지 가족 내의 모든 문제를 애써 봉합하고, 서둘러 덮을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해법으로 우리 모두의 “각자도생”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낯설고 서운하겠지만, 우리는 “캥거루족” “기생충족” “간병살인” “노후파산”이라는 단어가 이미 사회적 중요한 이슈로 등장한 사회에 살고 있다. 정말 가족밖에 없기에....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가족을 어떻게 하면 더 현명하고, 지혜롭게 사랑할 수 있는지를 “각자도생”이라는 “반어법”으로 이야기하고 싶다. 그걸 통해 그간 가족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하고, 가족에 품었던 원망에 대한 죄책감을 덜고, 나도 모르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행했던 무수한 행동들에 대해 반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남편의 부재로 인한 경제적 궁핍과, 남편에 대한 원망을 “내 맘 알아주는 딸”을 통해 해결하려고 했던 엄마! 여동생의 희생이 미안했지만 살다 보니 자기 가정 꾸리기에도 급급했던 큰 오빠! 평생 이기적으로만 살아온 작은 오빠! 가족이고 뭐고 인생 한 방을 노리는 철없는 막냇동생!

 

그런 가족을 온몸으로 지탱해 왔던 효심이, 자신의 희생만이 “가족의 탈출구”가 아님을 깨닫고, 또 자신의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족을 떠나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그로 인해 가족 모두가 한때 힘듦을 겪지만 종국에는 모두 다 행복해지는 이야기이다. 그러면서도 자식이 부모한테, 부모가 자식한테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의무와 도덕은 무엇인가를 “태호네”를 통해 이야기하고 싶다! 또한 그런 효심과 태호가 각자 가족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다시 가정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에 대한 긍정과 희망을 되살리고자 한다. 아울러, 가정과 사회에서 점점 쓸모없어지고, 귀찮은 존재가 되어가는 세 할머니의 코믹한 “인생자립도전기”를 통해 우리 시대의 노인문제와 새로운 가족의 확장성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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